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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생각

도미노 피자 마이 키친

일년에 3,4번 정도 피자가 갑자기 먹고 싶어지는 날이 있다. 

근처에 있는 도미노 피자에 방문 포장을 예약하고 30% 할인을 받기로 마음을 먹었다.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러 들어갔는데 "마이 키친"이란 서비스를 발견.

 

내가 원하는 토핑을 조합해서 만들어 먹는 것인데,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을 것 같아서 시도!

 

장점

1. 원하는 재료를 고를 수 있다.

 (야채든, 고기든 원하는 방향으로)

 

2. 그리고 재료는 상당히 충실하게 투입된다. 

 

3.방문 할인 30%를 받으면 동네 저렴한 피자집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가성비 피자가 된다. 

 

새우, 고기, 올리브, 파인애플, 피망을 푸짐하게 넣고 15,000원 정도의 M사이즈 피자가 나왔다.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훌륭한 피자다. 

 

동네에 저렴한 브랜드인 피자 스쿨 같은 곳에서는 가격대를 아무리 올려도 이 정도로 푸짐한 토핑이 나올 수가 없고, 재료가 부실하니만큼 먹으면 금방 배가 고파진다. 

반대로 도미노피자의 기성메뉴 중에서 그래도 푸짐한 메뉴의 피자를 먹으면 가격대가 더 올리가게 된다. 

가격대는 동네 피자와 브랜드 피자의 중간 정도이면서 브랜드 피자 퀄리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괜찮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재료와 토핑, 그리고 소스가 어느 정도 세팅이 되어 있다보니, 최고로 조합을 잘해도 콤비네이션 피자 이상이 나올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신메뉴들의 경우는 소스 베이스부터 달라지는 것 같고 스페셜한 토핑이 있는데 마이 키친은 "최대 콤피네이션 피자" 정도의 컨셉인 것 같다.